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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항"이란 이름을 가진 어항이라도......

작성자 : 새로운발상 작성일 : 2023.01.27 13:37:15 조회수 : 333
언제까지 대산항? \'서산항\'으로 바꿔야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12.16 14:32


전국 물동량 6위 대산항... 국제항 도약위해 명칭 변경 필수
국가관리 무역항 14곳 중 유일한 소지역명 항구
이완섭 서산시장의 결단 급선무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 대산항의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타(他)도시 사례에 맞춰 대산항의 ‘격’에 맞는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대산항 전경.
실제 전국 국가관리 무역항 14개 항만 중 도시명을 쓰고 있지 않는 곳은 대산항이 유일하다. 대다수가 소속 지자체의 명칭을 사용해 항만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확보한 반면, 대산항은 소지역 명칭을 유지해 스스로 한계를 노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각급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국가관리 무역항은 경인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장항항, 군산항, 목포항, 여수항, 광양항, 마산항, 부산항, 울산항, 포항항, 동해·묵호항 총 14곳이다.

이 중 해당 지자체가 아닌 소지역의 명칭을 활용한 항구는 대산항이 유일한 상황이다.

문제는 대산항에 대한 평가다. 다른 항만에 비해 비교우위의 물동량을 처리함에도 불구하고 예상 보다 낮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산항 명칭이 갖는 한계를 그대로 노출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2021년도 해양수산부 통합 PORT-MIS(전국 물동량)에 따르면, 부산항 442,275,000R/T, 광양항 292,058,000R/T, 울산항 184,719,000R/T, 인천항 157,681,000R/T, 평택·당진항 116,299,000R/T, 대산항은 87,620,000R/T로 6번째이며, 유류 화물은 광양, 울산에 이어 3번째로 많이 처리했다.

이처럼 전체 물동량 전국 6위, 컨테이너 물동량은 7위인 상급 항만임에도 불구하고 대산항은 국가관리 무역항 중 3급지로 평가되고 있다.

경쟁항만인 포항항, 군산항조차 1급지, 2급지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으로 대산항의 가진 잠재력과 물동량에 비해 명칭에 따른 인지도 부족으로 다양한 저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로 인한 항만 및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하고 있으며, 대산항에 있는 관련 해양 사업체들도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산항이 국제항의 위상과 다르게 ‘서산항’이 아닌 ‘대산항’이라는 지역명을 쓰고 있어 발전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국제포럼을 통한 대산항 관련 연구를 진행한 전문가들 또한 대산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서산항으로 명칭 변경이 필수라고 거론하고 있다.

항만 명칭은 항만권역의 매력도를 가장 정확하고 뚜렷하게 나타낼 수 있는 대표성, 선명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기업의 브랜드가 고객을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듯 대산항의 명칭을 인지도가 높은 서산시 명칭을 사용해 항만의 물동량 확보와 관광객 유치를 보다 활력 있게 견인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대산항과 경쟁항만인 평택항과 군산항도 모두 읍·면에 위치했지만, 도시명을 쓰고 있고 충남도 내 고정항(보령)과 이원항(태안)도 국제적 감각에 맞게 도시명인 보령항과 태안항으로 명칭을 변경해 쓰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해양수산부 산하 11개 지방해양수산청 중 대산지방해양수산청만 읍 단위 명칭을 사용하는 것도 문제로 꼽고 있다.


대산항 전경.
서산시청 관계자는 “해외 포트 세일즈 시 대산항 설명에만 30분 정도가 소요된다”며 “항 명칭으로 규모를 짐작하는 선입견으로 인해 화물 유치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대산항 명칭으로 인한 부작용이 노출되면서 충청권 안팎에서는 행정을 책임지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지사와 해양수산부의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2015년 6월 대산항 명칭 변경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충남도에 건의했지만, 대산읍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끝내 무산됐다.(충청뉴스)


장흥군도 생각이 있으면 장흥읍과 가까운 곳에 연안항을 만들거나 기존의 어항을 장흥항으로 개명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이미 강진과 진도, 함평등은 각각 마량항과 팽목항, 해은항을 각각 강진항, 진도항, 함평항으로 개명했거든요. 강릉과 울진도 그렇게 했었던 만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관산읍에도 정남진항으로 개명도요 아니면 신어항 조성으로 해결하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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