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민원을 제기하시는 민원인이 대다수이지만
종종 과도한 요구를 하시거나 개인적인 감정을 앞세우는 분들도 많습니다.
군청의 얼굴이고 민원응대가 많은 민원실에서는 이러한 고충을 토로하는 직원들이 많으며
바야흐로 공무원이 을중의 을인 요즘은 감정노동에 혹사 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친절 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는 친절의 주체인 직원의 복지가 선행되어야 할것입니다.
복지 중 가장 기본은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일 텐데 우선 직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오는 과중한 업무로 친절하고 싶은나 좀처럼 친절해 지기 힘든 환경은 친절 장흥으로 가는 길목에 가장 큰 장애물이 아닐까 합니다.
본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 마다 청원경찰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청원경찰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및 청원경찰법에 따라 과도한 요구 및 감정을 앞세우는 민원인에 대해서
매뉴얼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직무교육이 꼭 필요하며
그에 따른 권한을 부여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행정안전부 권고안에 따른 블랙컨슈머 대응 매뉴얼은 실제 현장에서는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많은 관계로
군 자체적인 블랙컨슈머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청원경찰 대응방법을 강화하고 반복적 고질적 형태로 직원을 괴롭히는
블랙컨슈머로 부터 직원이 보호받으며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